[귀농귀촌] 귀농귀촌 전 꼭 알아야 할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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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처음에 무엇을 어디에 알아봐야 할지 막막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계시는 분도 귀촌을 준비하고 있는데 지자체마다 있는 귀촌정보를 알아보는 등 차근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그곳에서 살아가시는 분들의 조언을 듣는 것만큼 좋은 해결책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귀촌과 관련하여 평창사랑 귀농귀산촌협의회 박영광 회장님과 평창귀농귀촌인협회 초대회장님이신 신광순회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귀농 귀촌을 희망하고 계시는 분들의 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귀농귀촌을 생각하였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요?

신광순회장님: 귀농귀촌을 결심하였다면 먼저 집이나 땅을 사지 마세요. 대부분의 귀농귀촌을 꿈꾸시는 분들은 귀농귀촌을 하기 전에 땅을 하고 집을 사고 준비를 하는 줄 알고 계씨지만 절대 집은 먼저 사거나 땅을 먼저 사거나 하면 안됩니다. 왜그러냐면 집을 사서 잘못됐거나 아니면 원하지 않는 그런 위치라면 그냥 바꿀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반드시 임대를 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그런 귀농귀촌인의 집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사계절을 전부 경험해 본 다음에 그 장소나 그 마을의 좋은점을 인식하고 그때 집을 사고 그렇지 않으면 집을 짓는 겁니다. 집을 지을 때 보통 귀농귀촌인 분들이 실패하는 원인이 무엇이냐면, 집을 짓다가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무조건 집을 짓는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집을 짓더라도 20평정도 내외로 작은 집을 평생 살 수 있게 탄탄하고 부담이 없는 집을 짓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주택을 마련하는 요령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영광회장님:  무조건 땅이 큰것을 원하고 내가 무리해서 투자하는 것은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시같으면 큰 땅이면 부가가치를 누릴 수 있는데 시골은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큰 땅을 구입하기 보다는 작은 땅을 알아보는게 더 좋고 그 다음에 정말 마음에 딱 드는 나만의 땅을 발견하셨다면 그러면 내가 거기에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으로 경제를 일으킬 것인지를 반드시 생각하고 농업기술센터라든가 이런데를 방문하셔서 어떤 작물이 얼마만큼 소득을 창출해 낼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귀농귀촌 중 전원주택의 단점은 무엇인지요?

박영광회장님: 평창은 추위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겨울나기가 혹독스럽다고 할 정도로 힘듭니다. 난방비 정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데 혹시 주택을 짓거나 하실 때 이런 부분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써야 될 것이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겨울철 한 달 난방비가 20평 기준 40만원가량 나옵니다. 

 

시골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요?

첫번째, 토지는 맹지를 잘 알아보고 사셔야 합니다. 맹지를 확인하시고, 맹지를 도로를 받아서 허가를 받아준다, 허가해 준다 그런 것들이 있는데 그런부분은 계약서를 쓰실 때 정확하게 쓰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주민들의 성향도 잘 알아야 합니다. 아, 땅은 정말 좋은데 주변에 있는 분들이 내 마음과 일치가 안된다그러면 그것만큼 또 괴로운 건 없습니다. 세번째는 땅을 사거나 이럴 때 다운계약서를 쓰고 세금을 적게 내려고 하는 이런 상술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정말 조심해서 하셔야 합니다. 큰일나는 행동들입니다. 그런것들은 좀 조심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평창신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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