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찾기 (Editor) 2017. 11. 2. 10:17
(알아두면 쓸모있는 농촌 정보) [질문] Q. 질문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서 시골의 단독주택은 불편할 것 같아요. 주택을 구입하면 수리도 문제고 고민이 많습니다. [답변] A. 아무래도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주기적으로 관리를 꼼꼼하게 해줘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독주택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집의 수명이 좌우되기도 하지요. 아시는 것처럼 요즘 농촌에 방치되고 있는 폐가나 흉가 때문에 지자체에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오래 방치하면 붕괴나 화재 위험도 높습니다. 강원도는 2015년 폐가나 흉가 7353채를 철거했고, 경상북도도 7400여채를 철거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이유는 시골의 빈집, 단독주택은 조금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 잡초가 ..
알쓸농촌 (Editor) 2017. 10. 31. 13:20
(알아두면 쓸모있는 농촌 정보) [질문] Q. 귀촌을 준비하고 있는데 귀촌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A. 가장 중요한 건, 귀촌을 하는 목적을 명확하게 하는 것입니다. 시골도 사람이 어울려 사는 곳 아니겠습니까. 만약 귀촌의 목적이 인간관계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면, 집의 위치를 최대한 마을과 떨어진 곳에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골은 여전히 이웃간에 친밀도가 높아, 서로 잦은 교류를 합니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이러한 관심과 친절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도시에서의 복잡한 관계형성이 피곤해서 귀촌을 결심했는데, 시골에서도 새로운 환경에서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면, 피로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이 마을과 동떨어진 곳..
먹고사니 (Editor) 2017. 9. 27. 09:23
수제 햄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시골의 매력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텃밭에서 가꾼 채소는 건강하고, 토종닭이 낳아주는 달걀은 신선합니다. 여기다 직접 만든 햄을 식탁에 함께 곁들이면 풍성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알다시피 시중에서 판매하는 햄이나 소시지에는 각종 첨가물과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연 과정을 거친 제품은 거의 없고 훈연 향을 첨가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죠. 집에서 훈연 과정을 거친 햄은 소금과 후추, 마늘, 양파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해서 건강한 먹거리로 우리 식탁에 오릅니다. 20년이 넘게 전국 귀농운동본부에서 수제 햄 만들기 교육을 하고 있는 김준권 씨가 알려주는 훈연 기술은 단순합니다. 필요한 것은 연기와 시간. 그는 수제 햄 만드는 것을 김치 담그는 ..
알쓸농촌 (Editor) 2017. 9. 5. 01:37
(알아두면 쓸모있는 농촌 정보) 귀농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다. 농사를 전문적으로 짓는 전업 귀농, 농사 이외에 다른 일을 겸하는 겸업 귀농, 귀농은 하지만 농사는 짓지 않고 연관된 업종에서 일을 하는 농업파생귀농이 있다. 귀촌은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거나 도시로 출퇴근하는 이들을 뜻한다. 또는 주말마다 농촌으로 내려와 텃밭을 가꾸거나 여유 있는 전원생활을 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귀촌의 경우 상황에 따라 상호 유기적으로 시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지 않고 농촌 생활을 시작해 성과의 전망이 좋으며, 겸업귀농이나 전업귀농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성공하는 귀농 7단계 1단계 : 귀농결심지금까지 살아왔던 생활 기반을 떠나 농촌에서 처음하는 농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귀농을 결심하는 단계는 사전..
알쓸농촌 (Editor) 2017. 8. 30. 13:14
(알아두면 쓸모있는 농촌 정보) 시골에도 '고수익' 일자리는 충분히 존재한다 우리가 지방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자리가 없다는 건 오해에 불과하다.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접속하면, 지금도 채용공고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일자리를 찾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고수익 일자리도 상당수 존재한다. 일례로 입업(벌목업 등)의 경우, 시골의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종사자의 평균 연령은 50대를 뛰어넘는다. 30~40대 젊은 층이 임업에 관심을 갖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문가로서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다. 또한 이 분야 종사자의 연간 소득액은 상당히 높다. 협동조합이나 농가마을에선 사업을 물려받을 '후계자'..